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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4 02:09
문근영이 신언니 촬영시 자주가던 식당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일단.. 기사는 이렇습니다.


"최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신데렐라언니'에 출연한 문근영은 촬영 당시 자주 갔던 식당 주인에게 마음을 담아 선물을 건넸다. 드라마 촬영이 끝나 식당에 자주 가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그동안 잘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표현인 셈. 문근영은 식당 주인 부부를 위해서는 건강식품을, 부부가 돌보던 생후 7개월 손자에게는 아기 옷, 신발과 함께 직접 쓴 카드와 자신의 사진에 사인까지 넣어 선물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선물을 받은 식당 주인의 딸이 인터넷에 인증사진과 함께 글을 올리면서 팬들에게 알려졌다. 식당 주인의 딸은 문근영에 "저희 식당 오시면 항상 맛있다고 음식 칭찬을 해주시고, 음식을 먹고 좋아해주시는 모습만 해도 고마웠는데 이렇게 부모님에 조카까지 챙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파이미디어 TV리포트

 
이 기사를 보면서..

문근영씨가 민우회가 제작한
식당노동자에게 건네는 "감사명함" 을
알았다면 이 명함도 함께 건넸을텐데
참 안타까웠습니다. ^^;
혹, 이 명함이 식당주인이 아니라,
식당노동자에게 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근영씨가 전하지 않은걸까요?
(흐흐흐.. 죄송.. 과했습니다..)




하지만 선물을 전한 문근영씨의 마음과

저희가 식당노동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감사한 마음은 똑같은 것일 겁니다.

 
여러분도,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난 후!
식당여성노동자들에게 감사의 맛있는 인사를 전해보세요!
 
존중을 담은 호칭과 말투, 먹고 난 뒤의 감사함, 인정을 표현할 때
식당노동자의 노동환경은 인권적 노동환경으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맛있는 인사를 전하는 방법은 간단해요!:)

민우회가 제작한 명함 사이즈 감사쪽지를 지갑에 넣고 식당에 가서 맛있게 밥을 먹고
살포시 테이블 한켠에 놓으면 끝
감사쪽지가 없다면? 화알짝 웃으며 말해요.
“고맙습니다! 덕분에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맛있는 인사 나누기를 통해
식당여성노동자의 인권적 노동환경을 만드는 첫걸음에 함께해 주세요!

첨부된 이미지파일을 인쇄해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실사 명함을 원하시는 분들은 민우회 사무실로 전화(02-737-5763 여성노동팀)주세요!



식당여성노동자의 인권적 노동환경만들기

함께짓는 맛있는 노동


모두가 매일 먹어야 하는 밥,

하지만 그 의미에도 불구하고

식당노동에 대가는 참 가혹합니다.


10시간이 넘는 장시간 노동, 정당하지 못한 저임금, 법의 사각지대

밥 먹고 있을 때에 손님이 오면

식당노동자의 밥은 언제나 미완성입니다.


식당노동자는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고 안전한 노동환경에서 건강하게 일할 수 있어야 하며

고객은 인권적 노동환경에서 만들어진 밥을 먹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맛있는 노동을 위해 민우회가 준비한  첫번째 메뉴

식당여성노동자가 스스로 고용환경을 점검해 보고

나의 하루를 그려 볼 수 있는  작은 책

『식당여성노동자의 인권길잡이  함께짓는 맛있 는 노동』을 드립니다.


나의 몸에 휴식을 주고, 다치지 않고 일하는 몇가지 방법

월급이 최저임금보다 많기는 한지,

듣지도 보지도 못한 근로계약이란 도대체 무엇인지,

휴일이 이렇게 적어도 되는건지, 일하다 아프면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 민우회 노동팀(02-737-5763)으로 연락주세요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식당여성노동자의 인권길잡이에는 이런 내용으로 채워져 있어요!

▷ 나의 몸에 휴식을 주어요! 4

: 나의 증상과 비교해보기, 손지압해보기, 몸에 좋은 찜질팩 팥주머니 만들기

▷ 내가 일하는 곳은 어떤 곳일까? 체크해보기 8

▷ 다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몇가지 방법 9

▷ 맛있는 노동을 위한 나의 권리찾기! 10

: 근로계약서, 근로시간, 임금, 휴일, 휴식,

  산업재해, 직장내 성희롱, 4대보험, 이주노동자

▷ 나의 하루 그리기 22

▷ 함께 짓는 맛있는 노동 23


일하시는 본인뿐 아니라, 식당에서 일하는 엄마, 이모, 언니, 친구, 친구어머니, 옆집 아줌마, 내가 가는 단골식당에서 일하는 분에게 드리고 싶은 분도 연락주세요. 팍팍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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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 2010/06/15 12: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기부천사님. 존경스럽습니다. 그 나이에 명품사고 싶고 부모님 욕심같아선 건물사서 부를 축적하느라고 바쁠텐데.
진정한 멋쟁이십니다. 항상 맑은 모습으로 기억하겠습니다.
now | 2010/06/15 13:08 | PERMALINK | EDIT/DEL
문근영씨가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께 전한건 기부가 아니라 그동안 먹은 밥에 대한 감사의 인사겠지요. 우리도 매일처럼 가는 식당에서 먹고 난 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더 즐겁고 신나게 일하실수 있을 겁니다. 그럼 우리가 먹는 밥도 덩달아 더욱 즐겁고 신나는 환경에서 만들어지는 밥이 될 수 있을꺼에용.
나랑 | 2010/06/15 13: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근영님 멋쟁이!!! 요새 식당에 가면 벨을 막 누르거나 반찬 더 달라고 하기가 왠지 죄송스러워지더군요. 다 먹고 빈 그릇은 치우기 쉽게 모아놓기도 하고요. 귀찮더라도 다들 조금씩 신경쓰면 좋겠어요!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더 인간적인 환경에서 일하게 되고, 우리는 더 맛난 밥 먹고 서로서로 좋잖아요?
붕붕 배수민 | 2010/06/15 15:58 | PERMALINK | EDIT/DEL
저도 그래요. 반찬 하나 더 달라고 하기가 죄송스럽더라구요. 옛날엔 '내 돈 주고 내가 써비스 받는데 뭐 어때!'라고 단순히 '고객-식당아줌마'의 관계로만 생각했다면 이제는 '인간-인간'으로서의 관계를 염두에 두게 되었어요. 그렇게 생각하니 식당 서비스에 대하여 툭하면 조급증과 불만을 터뜨리던 제가 지금은 좀더 여유로워졌달까요. 다른 누구도 아닌 제 스스로가 편해졌어요. 민우회의 이 운동 덕분에 제 마음이 한결 아름다워졌어요 오호호~
붕붕 배수민 | 2010/06/15 15: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 근영님...!(털썩) 역시 그대는 이 시대 천사 어흑! 당장 근영 님 팬카페 가입할까봐영 ㅋㅋ
now | 2010/06/15 16: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붕붕~~~~ "다른 누구도 아닌 제 스스로가 편해졌다"는 말!!! 으헝헝..
생각지 못했던 큰 키워드를 잡은 느낌이에요!!! 와웃!!! 나 지금 붕붕 날라갈것 같아요!!
붕붕 배수민 | 2010/06/16 13:39 | PERMALINK | EDIT/DEL
에헤헷, 그러시다니 저야말로 기쁘고 영광입니다! 어쩌다가 내가 저런 멋진 말을 하게된 거지? ㅋㅋ ^m^
마법소녀 | 2010/06/21 22: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감사 표현을 잘 하는 멋진 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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