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식사 어디서 하셨나요?
식당에서 한 끼 드신 분들 많으실 거예요.
민우회 노동팀에서는 식당여성노동자의 인권적 노동환경 만들기 "함께짓는 맛있는 노동"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널리 알리고 많은 분들이 기부를 통해 참여하시길 바라며 지난 6월 말 네이버 해피빈에 2차 모금함을 개설했습니다.
(* 해피빈이란 힘을 실어주고 싶은 단체나 모금함에, 네이버에서 활동하면 생기는 콩을 기부하면 콩 1개당 100원의 금액으로 환산되어 해당 단체나 모금함을 개설한 곳에 지급되는 것입니다. 콩은 네이버메일을 보낼때마다 1개, 모금함을 스크랩할때마다 1개가 생기며, 콩을 충전하여 기부할 수도 있습니다. 누구든 콩을 모아 기부할수 있겠죠?)
해피빈이 궁금하시면? => http://happybean.naver.com/introduction/HappybeanIntroduction.nhn
콩 모으는 방법은=> http://happybean.naver.com/introduction/GetCongGuide.nhn )
←식당여성노동자의 인권적 노동환경만들기 모금함에
가시려면 왼쪽 그림을 클릭해주세요!
이번 모금함을 개설한 지 불과 한 달도 안 되는 시간동안
2천명에 육박하는 많은 분들이 기부를 해주셨고,
수백분이 응원의 댓글을 달아주셨어요.
정말 많은 분들이 공감과 지지를 보내주셨지요. 그 소중한 글들
을 저희만 보기에는 아까워 일부분이라도 나누려고 합니다.
이런 사업이 진작 있었어야 했다는 분들이 참 많으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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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이런 식당에서 일하는 분들의 인권문제에 대한 캠페인이 절실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마침 이렇게 나와주니 반가운 마음에 적은 금액이지만 콩 기부하고 갑니다.
드디어 이런게 떴군요... 그동안 이런건 왜 안뜨나 싶었는데 ㅠㅜ 정말 안쓰러워요... |
그 중 몇 분은 이제야 주목되는 식당여성노동자의 노동인권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짧지만 강렬한 몇 마디를 적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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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진작 안나오고 머했나요 -ㅅ- 진즉에 했어야 할 일 아놔 진작 좀 !!! |
또, 많은 분들이 식당에서 일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고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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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은 보통 많아야 한 달에 네 번, 보통은 한 달에 두 번 쉬더군요. 그것도 12시간씩 근무하면서요. 사무직으로 12시간 일해도 힘든데 음식과 그릇을 나르면서 하루 12시간, 제대로 쉬지 못한 채 일한다는 거 정말 힘들죠.
어머니들 하지정맥류 생긴 분들 은근 많아요. 사실 금전보상이 얼마이건 몸이 망가진 건 보상할만한 돈은 없다는....
그 분들 저 같은 딸도 있으실 거고, 가정도 있으신 분들일 텐데 말이죠. 식당일이 얼마나 어려운데 돈 몇 푼, 그 돈으로 생활을 해나가시는데 일도 고되고 보수도 그에 합당하지 못한데 인격적으로 모욕당하는 그런 대우를 받으시면 얼마나 스트레스가 심하시겠어요...
식당. 정말 힘들면서 거기 맞는 비용을 못 받는 일이죠. 물론 식당사업하면서 인건비 문제도 매우 큰일이라는 걸 알지만... 밥값 좀 더 지불해도 식당서 일하시는 분들이 좀 더 살만해졌으면 좋겠네요.
가장 많은 어머니들이 나가게 되는 일이면서 심각한 사각지대죠... 노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마 노조라 말씀하고 싶으셨던 듯) |
이번에 식당여성노동자의 인권적 노동환경 만들기 모금함을 접하며 식당노동의 현실을 처음 알았다는 분들도 꽤 많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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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아주머니들이 이렇게 힘들게 생활하고 계실 줄 몰랐어요.... 누군가의 어머니이실텐데... 앞으로 식당가면 불필요한 벨은 누르지 말아야겠어요.^^ 힘내세요 어머니들!!!
그동안 불친절하다고 느꼈던 식당 아주머니들에게 너무 미안함을 느낍니다. 나름 속사정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앞으로라도 식당 아주머니들에게 큰 도움은 못 되겠지만 “감사합니다”이 말은 해야겠네요.
어제 밥을 먹었는데 벨을 눌러도 오지 않는 아줌마를 원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런 일이 있었을 줄이야... 그 아줌마께 죄송하네요... 이런 일 없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식당에 이런 현실이 있을 줄 꿈에도 몰랐네요.... 하루라도 빨리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식당 이모들 고달프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저 정도일 줄이야 몰랐네요. 2시간 쉬는 걸로 쳐서 무급이라니. 사람이 무슨 일하는 기계도 아니고 |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거나 비슷한 일을 하고 계신 분들이 공감과 지지의 마음으로 콩을 기부하시며 댓글을 남겨주신 경우도 많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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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던 저로서는 식당에서 같이 일하시는 이모님들을 보며 항상 안타까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저야 단순히 아르바이트였으니 상관없었지만 그 분들은 정말 힘들게 일하셨답니다.
식당 알바했었는데........ 맞어. 장난 아니에요. 저녁은 오후 3시쯤 먹구요, .... 그래도 저는 알바생이라서 하다 관두면 그만이지만 아주머니들은 .... 진짜 직업인 거잖아요 ㅠ_ㅠ
저도 식당에서 일해봐서 잘 알죠....... 십년 전이었는데 아직까지 그런다니 ㅠㅠ 맘이 찢어집니다.
저도 이태리식당에서 일하고 있어여~ 저는 이 힘든 작업을 직접 체험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공감되구여, 공감이란 차원을 넘어 연대하여 장시간 저임금 노동의 구조를 바꿔야 합니다.
저도 수능 끝나고 하루알바 식당에서 해본적 있거든요. 정말 힘들어요ㅠ 전에는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힘드신지 몰랐어요. 역시 사람은 힘든 일은 스스로 겪어봐야 아는 거더라구요. 힘내세요. |
힘내시라는 격려의 말씀과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해 주신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여러 님들의 격려로 사업을 펼치는 저희 민우회도 힘이 납니다. 다양한 해결방안들 또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깊이 생각할 지점을 제시해 주신 분들도 계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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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힘내세요~ 식당주들도 손님도 인식이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식당주는 종업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하고 손님은 식당에서 받아야할 서비스 이상의 것을 요구하면 안되죠!!
식당여성노동자 뿐만 아니라 저임금에 장시간 노동하시는 모든 분들이 대한민국에서 똑같이 겪는 일들입니다 고작 몇만원 내면서 마치 자기 하인이라도 부리듯 행동하는 사람들. 그걸 강요하는 업주... 그런 행동들이 돌고 돌아서 결과적으로 다 자신에게 돌아온답니다. |
재미있는, 그러나 마음 따뜻해지는 댓글을 소개하며 마칩니다.
앞으로 식당여성노동자의 인권적 노동환경만들기를 위한 "함께짓는 맛있는 노동"은 쭈욱 이어집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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